집에서 너무 심하게 까불어요… ADHD일까요?
욕조를 물바다로 만들고, 간식은 멈출 줄 모르고, 밤 11시가 넘어도 못 자요. 이 정도면 ADHD인가요?
아이의 행동이 과도하게 통제가 어렵고, 참는 힘이 부족하다면 ADHD 가능성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.
행동 분석: ADHD 신호일까? 단순 성향일까?
행동 | ADHD 가능성 기준 |
욕조 물바다 만들기 | 반복적으로 과도한 행동, 금지해도 통제 불가, 위험성 인지 못함 → 충동조절력 부족 |
간식 참지 못하고 폭식 | 참는 힘 부족, “안 돼” 해도 강하게 고집, 이성적 판단보다 즉시 욕구 충족 우선 |
밤늦게까지 잠 안 자고 돌아다님 | 수면리듬 불안정, 활동량 많고 과잉 각성 상태 지속, 수면습관 잡기 어려움 |
→ 이런 행동들이 반복되고, 나이에 비해 통제가 안 된다면 ADHD 신호일 수 있음
ADHD 행동 특징 vs 단순 까불기 구분 포인트
구분 기준 | 단순 까불기 | ADHD 가능성 ↑ |
행동 통제 | 말하면 제어됨, 상황 따라 조절 | 금지해도 멈추기 어려움, 참지 못함 |
반복성 | 가끔 터지는 장난 | 자주 반복, 스스로 조절 어려움 |
후회/인지 | 실수 후 미안해함 | 행동 후 잘못 인지 못함, 반복 |
시간 조절 | 자기 전에 알아서 정리 가능 | 자기 전에도 과도한 활동, 수면 어려움 |
부모 대처법 (심한 까불기 상황에서)
• 명확한 규칙 제시: “욕조는 이렇게만 써야 해” → 지키면 칭찬, 어기면 즉각적인 결과
• 즉시 반응, 일관성 있는 대처: 다음 날 얘기 NO, 행동 직후 제지와 설명
• 간식 제한 환경: 보이는 곳에 간식 두지 않기, 일정 시간만 제공 → 충동 최소화 환경
• 수면 루틴 만들기: 취침 전 1시간 전부터 조용한 환경, 강한 자극(게임, TV) 제거
• 피로 축적용 낮 활동 강화: 낮에 충분한 활동 → 밤에 자연스럽게 수면 유도
결론: 너무 심하다 느껴진다면, 전문가 상담 추천
“너무 까불어요”가 단순 스트레스가 아니라 ADHD 초기 신호일 수 있어요.
지속적 충동 조절 어려움, 상황 불문 행동 폭발, 자기조절력 부족이 반복된다면, 소아정신과 또는 발달클리닉 상담으로 정확한 평가를 받아보는 것이 아이의 성장에 도움이 됩니다.
반응, 일관성 있는 대처: 다음 날 얘기 NO, 행동 직후 제지와 설명
• 간식 제한 환경: 보이는 곳에 간식 두지 않기, 일정 시간만 제공 → 충동 최소화 환경
• 수면 루틴 만들기: 취침 전 1시간 전부터 조용한 환경, 강한 자극(게임, TV) 제거
• 피로 축적용 낮 활동 강화: 낮에 충분한 활동 → 밤에 자연스럽게 수면 유도
ADHD 아동에게서 거짓말, 특히 과장된 거짓말은 꽤 자주 관찰되는 행동입니다. 하지만 이걸 “아이 성격이 나빠서” 혹은 **“습관적인 거짓말쟁이”**라고만 보면 안 되고, ADHD의 충동성, 충동적 말하기, 즉흥성과 연관된 행동일 가능성이 있어. 아래에 부풀리고 과장된 거짓말이 왜 ADHD와 관련이 있는지, 부모가 어떻게 이해하고 대처해야 하는지를 정리해 볼께요.
ADHD 아동, 거짓말도 증상일까? 과장과 허세의 진짜 이유
“우리 아이는 여행 간 적도 없는데 갔다고 하고, 없는 장난감을 가지고 있다고 해요. 그냥 허세일까요? ADHD 때문일 수도 있나요?”
ADHD 아동의 거짓말, 왜 생길까?
1. 충동적으로 말하고 보는 특성
ADHD 아이는 생각보다 말이 먼저 나오는 특성이 있어요.
→ 말하고 나서야 “어, 이거 사실 아니었는데…” 하기도 함.
2. 상대에게 인정받고 싶은 욕구
자기 자신에 대한 불안, 자존감 낮음 → 멋져 보이고 싶고, 주목받고 싶은 마음
→ “나도 그거 있어!”, “나도 갔었어!” 같은 과장된 말로 자기 방어, 인정 욕구 표현
3. 현실과 상상 경계 약화
특히 7~10세 아이는 현실과 상상 구분이 미숙해
→ ADHD 아동은 더 쉽게 상상을 실제처럼 말함
ADHD 관련 거짓말의 특징
• 과장, 허세형 거짓말 많음
• 뭔가를 숨기려는 의도보다는 즉흥적
• 들키면 당황하거나, 바로 딴 얘기로 전환
• 반복해도 죄책감 적고, 행동 통제 어려움
ADHD 아동의 거짓말 vs 습관적 거짓말 구분
구분 기준 | ADHD 가능성 거짓말 | 습관적 거짓말 |
목적 | 즉흥적 인정욕구, 충동적 | 이득 취득, 처벌 회피 목적 |
감정 반응 | 들키면 당황하거나 딴청 | 들켜도 거짓 해명 반복 |
일관성 | 말마다 다름, 내용 오락가락 | 일관된 거짓말 시나리오 |
충동 통제 | 자제 못하고 말이 먼저 나옴 | 계산된 거짓말 |
부모 대처법
1. “왜 거짓말했니?”보단 “어떤 마음이었어?”로 접근
→ 아이의 욕구(주목받고 싶음, 인정받고 싶음) 이해
2. 거짓말 자체를 혼내기보다 ‘정직하면 좋은 결과’ 경험 시키기
→ 사실대로 말했을 때 칭찬, 긍정적 반응
3. 주목 대신 ‘사실을 말해도 관심받을 수 있다’는 경험
→ 거짓말보다 진짜 경험을 칭찬
4. 지나치게 비난하면 거짓말 고착화 위험
→ 아이의 자존감 손상 주의
결론: ADHD 아동의 거짓말은 충동 조절 문제일 수 있습니다
아이의 거짓말, “나쁜 아이”가 아니라 “충동을 조절하지 못하는 것”일 수 있어요.
이런 행동이 반복된다면 ADHD와의 연관성을 고려해서 전문가 상담 및 행동치료를 받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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